9월 출시예정 아이폰 17 아이폰 16 vs 아이폰 17, 지금 사는 게 이득인 이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로 아이폰 가격이 최대 40%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아이폰을 구매할 최적의 시기라고 조언합니다.

트럼프 관세 폭탄, 아이폰 가격 최대 40% 인상 가능성… 지금이 구매 적기일까?

최근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을 준 소식이 나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각각 54%, 46%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특히 애플(Apple)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로 인해 아이폰 가격 인상은 사실상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 최대 400억 달러 관세 부담 예상

미국 비즈니스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4일(현지시간) 로젠블랫 증권의 애널리스트 바튼 크로켓의 분석을 인용해, 애플이 현재 공급망 구조를 유지할 경우 약 400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를 보전하기 위해 애플은 아이폰 가격을 최대 40% 인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상승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 아이폰 16 기본 모델 가격: 799달러 → 1142달러
• 아이폰 16 프로 맥스 가격: 1599달러 → 2300달러

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생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안

일부에서는 애플이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웨드부시 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미국 내 생산 전환은 단기적으로 현실적이지 않다"며, 만약 강행할 경우 아이폰 한 대 가격이 최대 3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인건비, 부품 공급망, 생산 노하우 측면에서 미국이 중국이나 베트남을 대체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보복 관세, 애플 시장 점유율에도 악영향

트럼프의 강경한 무역 정책에 대해 중국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플이 가장 큰 해외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 점유율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애플 주가는 관세 발표 직후 8%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5년간 기록한 최대 낙폭이다.

"아이폰 구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 to5 Mac)은 "애플이 기존 재고를 활용해 당분간 가격 인상을 늦출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다"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아이폰을 구매하는 것이 수백 달러의 가격 인상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미시간주립대 공급망 관리 교수 제이슨 밀러 역시 "중국에서 조립된 제품, 특히 아이폰이나 노트북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지금 당장 구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9월 출시 예정, 아이폰 17도 예외 아냐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개선을 담은 아이폰 17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조치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신형 아이폰 역시 대폭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기하더라도, 현재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결론: 아이폰, 지금 사야 하나?

•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인해 아이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기존 재고가 소진되면, 새로운 가격 정책이 즉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 아이폰 16뿐 아니라, 9월 발표 예정인 아이폰 17도 관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문가들은 "당장 아이폰을 구매하는 것이 수백 달러를 아끼는 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아이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일 수도 ??